노트북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게이밍, 사무용, 업무용, 편집용, 휴대용 등등…
목적에 따라서 노트북 앞에 붙는 단어가 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목적에 따라서 구매해야 하는 노트북도 달라지게 됩니다.
노트북 구매에 있어 어떤 것을 고려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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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구매 시 고려해야 하는 부분
사용 목적
사용하는 목적이란 말은 예를들어 단순 사무 작업이나, 넷플릭스 같은 동영상을 시청하는데 있어 낮은 사양으로도 충분히 작동이 가능합니다. 굳이 높은 사양의 노트북이나 컴퓨터로 넷플릭스나 사무 작업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동영상 편집이나 게임을 원하는 경우 높은 사양의 그래픽카드, SSD, RAM 등이 필요 할 수 있습니다. 낮은 사양으로는 작동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 구매시에는 사용 목적을 첫번째로 생각하고 정보를 찾아봐야 합니다.
휴대성
두번째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휴대성 입니다. 휴대성은 무게와 관계가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나 사무용 노트북처럼 사무실이나 집 처럼 특정 장소에서 사용하는 용도라면 무게가 무거운 노트북도 문제가 없을 것 입니다.
하지만, 휴대를 해야 하는 용도의 노트북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카페를 자주 가거나 PPT 발표나 미팅에 자주 사용되는 용도라면 무게를 반드시 생각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노트북은 무겁습니다. 노트북이 무거우면 휴대 하는게 처음엔 괜찮더라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500ml물과 1.5L물은 무게 차이가 1kg입니다. 노트북의 무게도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지만 크게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게에 대한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격
마지막 고려 할 사항은 가격 입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과 비교했을 때 같은 가격이어도 사양이 더 안 좋습니다. 좁은 공간에 여러 부품들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부품이 제한적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좋은 부품, 넓은 화면, 가벼운 무게 등등 우리가 생각 했을 때 좋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있다면 가격이 점점 올라가게 됩니다.
크기
노트북 화면은 크게 일반적으로 13,3인치, 14인치, 15,6인치, 17인치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휴대가 용이하고, 클수록 노트북 사용에 있어 좀 더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노트북 브랜드는 크게 국내 대기업(삼성, LG)과 외국 기업(애플, 레노버, ASUS, ACER, DELL, HP 등) 그리고 중소기업(한성 등) 세가지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대기업(삼성, LG)
같은 사양의 제품이라면 삼성과 LG의 제품이 비쌉니다. 따라서 가성비는 좋지 않지만 A/S측면에서 굉장히 점수가 높습니다.
외국 기업(HP, 레노버, 아수스, 에이서, 델 등)
가성비가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지만, A/S부분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A/S가 가능 한 곳이 큰 도시 혹은 서울에만 있는 경우가 있어 서울에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불편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한성 등)
중소기업의 경우 대표적인 기업은 한성컴퓨터가 있고 그 외에는 인지도가 거의 없습니다.
중소기업의 노트북은 문제가 없다면 가성비가 가장 좋게 사용 할 수 있지만, 문제가 있다면 A/S면에서 굉장히 어렵습니다. 따라서 추천을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노트북 사양 보는 방법
위에 사진을 보셨나요?
우연히 보게 됐는데 비유는 조금 이상하지만 정말 알아듣기 쉽게 쏙쏙 비유를 했습니다.
위에 사진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코어의 수 | 노예의 수 |
램 | 노예가 준비한 리어카 |
그래픽카드 GPU | 옥수수 말고 다른 일 시킬 노예 |
하드디스크 | 수확한 옥수수 저장창고 |
SSD | 매우 좋은 최신식 저장창고 |
NVme SSD | 매우 좋은 최신식 저장창고를 업그레이드한 창고 |
쓰레드 | 노예의 손 개수 |
오버클릭 | 노예가 발까지 써서 옥수수 수확 |
캐쉬 메모리 | 노예가 짊어지고 있는 백팩 |
파워 | 노예에게 주는 월급 (조금 여유있으면 좋음) |
CPU 프로세서
CPU는 중앙처리장치입니다. 쉽게 이야기 해서 노트북의 두뇌, 사람으로 치면 뇌 입니다. 위에 사진에서 비유를 하자면 노예의 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 일을 얼마 만큼 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입니다. CPU를 생산하는 2가지 메인 브랜드는 인텔과 AMD가 있습니다.
인텔과 AMD 모두 수준 높은CPU를 만들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AMD의 CPU는 인텔 제품에 비해 그래픽 퍼포먼스는 조금 부족하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 더 저렴합니다. AMD 칩은 여러분들이 만나게 되는 하루 하루의 업무를 처리하는데 충분한 실력을 보여주면서도 여전히 저렴합니다.
인텔의 코어 i7 이나 i9과 같은 최상급 라인의 CPU는 고성능을 요구하는 게임, 사진 편집, 영상 편집 그리고 CAD 프로그램 작동에 완벽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코어의 숫자가 클수록 좋습니다. i3 < i5 < i7 < i9
i5 이상을 추천합니다.
RAM 램과 메모리
램(RAM)은 Random Access Memory 의 줄임말 입니다. CPU가 처리 중인 파일, 작동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등을 저장하는 곳입니다. 쉽게 말하면 노예가 준비한 리어카 라고 표현하면 더 알아듣기 쉽겠죠?
더 많고 용량이 큰 램을 가질 수록 더 많은 응용프로그램을 동시에 작동 할 수 있어, 전반적인 운영 체제의 퍼포먼스가 높아지게 됩니다. 더 빠른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것 보다 램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이 더욱 더 눈에 띄는 성능 향상을 가져다 줍니다.
추천 사항으로 최소 8기가 이상의 램을 사용 할 것을 추천하고, 게임이나 사진편집, 영상편집 같은 작업을 원한다면 16기가 이상의 램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RAM의 크기가 클수록 좋습니다.
SSD 저장소
노트북과 데스크탑은 SSD(Solid State Drive) 나 HDD(Hard Disk Drive) 중 하나 혹은 2가지를 저장소로 사용 합니다.
SSD는 HHD보다 작고 가벼우며 데이터를 읽고 기록하는 속도가 더 빠릅니다. 하하지만 비용적인 부분에서 SSD가 더 비쌉니다. HDD는 저렴하지만 크고 데이터 처리속도가 느립니다.
노트북에 있어서는 제한된 공간에 더 효율적인 부품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SSD를 많이 사용하고, 데스크탑에서도 SSD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SSD 저장 용량이 클 수록 좋습니다.
GPU와 그래픽카드
GPU는 그래픽처리를 위한 고성능의 처리장치로 그래픽카드의 핵심이 됩니다. GPU는 CPU와 다르게 단 한가지 역할을 합니다. 스크린에 빠르고 자세하게 그래픽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노트북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선 GPU 의 도움 뿐만 아니라 CPU와 RAM 의 도움이 필요 합니다. RAM과 CPU의 수준이 낮다면 고사양의 GPU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충분한 기능을 하기 어렵습니다. 램, CPU, GPU 3가지 부품들이 적절한 사양을 가지고 있어야 더 효율적인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 < 라이젠 내장 그래픽 < MX < GTX < RTX
추천 사항
울트라북 구매 시
울트라북은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화면은 작고 무게는 가벼운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15.6인치 이하, 무게는 1.7kg이 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어느 한쪽의 기능만 치우쳐진 부품들로 구성된 노트북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기능이 좋은 부품들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CPU : R5(I5) 이상
RAM : 8GB 이상
SSD메모리 : 256GB 이상
GPU : Iris plus, Vega6~8 이상
액정 : FHD IPS디스플레이
위 사양 이상으로 고르시면 충분 하다고 판단됩니다.
게이밍 노트북 구매 시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휴대가 아니라 대부분 집에서 사용 할 목적으로 구매 할 겁니다. 따라서 발열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무게가 반드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2kg 이상의 노트북을 추천하고,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을 찾고 계신분도 간혹 있는데, 가벼운 노트북은 발열 해소가 잘 안 되기 때문에 노트북에도 좋지 않습니다.
CPU : R5(I5) 이상 <고성능을 원하면 I7 또는 R7-4800h 이상>
RAM : 16GB 이상
SSD메모리 : 256GB 이상
GPU : GTX1660Ti 이상
화면 주사율 : 144hz 이상
결론부터 말하자면 100만원 이하의 가격대와 200만원 이상 가격대에서는 외산 노트북을 쓰는 것이 좋아.
100만원 이하의 삼성 엘지 노트북은 내가 말한 최소한의 기준(cpu 쿼드코어 이상, 램 8기가 이상, ssd 256기가 이상)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설사 만족시킨다 하더라도 다른 곳에서 원가절감을 심하게 한 친구들이 많거든
그리고 2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노트북이나 고사양 게이밍 노트북을 산다해도 외산 노트북을 쓰는 것이 좋아. 국내 제조사는 사실 해외에서는 노트북을 거의 팔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만 팔다보니까, 프리미엄 노트북이나 고사양 게이밍 라인업을 거의 갖추고 있지 않아.
반면 적당히 쓰기 좋은 100만원대의 경량 노트북은 국내 제조사의 주특기지. 갤럭시북 이온이나 LG 그램은 고사양을 필요로 안한다면 늘 무난한 선택지야.
결론
100만원 이하의 가격대와 200만원 이상 가격대에서는 외국산 노트북이 좋다.
100만원 이하의 삼성 엘지 노트북은 위에서 얘기한 최소한의 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만족 시킨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원가 절감을 했을 가능 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200만원 이상의 고사양 노트북의 경우 국내 브랜드 제품은 해외에서 많이 판매가 되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주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반대로 100만원대의 경량 노트북은 오히려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갤럭시북 이온북이나 LG 그램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레노버, ASUS, ACER, MSI 노트북이 가성비가 좋다. 하지만 뭔가 멋과 A/S를 생각한다면 애플, 삼성, 엘지 노트북을 추천합니다.